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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블 어벤져스 시리즈 17번째_토르 : 라그나로크 의미_정보_OST Led Zepplin-Immigrant Song

     

    <토르 : 라그나로크>는 토로 실사영화 시리즈의 세번째 정규 시리즈이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 3의 다섯번째 작품이다. 1편과 2편의 감독이 달랐듯 이번에도 새 감독이 제작했다. 이번 감독은 타이카 와이티티로 뉴질랜드 출신의 배우이자 영화감독이자 각본가이다. 배우로서도 작품에 비중있게 출연한다. 현재 할리우드에서 주목받고 있는 젊은 감독들 중 한 명이다. 하지만 애초 이 감독은 마블 영화에는 관심이 없었다고 하며, 이 영화를 맡은 이유는 그가 가난했던 시절에 그의 아이들을 먹여살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기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의도와는 다르게, 이 영화는 MCU 통틀어서 최악이라고 평가받던 토르 시리즈를 제대로 한방 터뜨렸다고 평가받는다. "라그나로크"란 일반적으로 '신들의 황혼'이라고 번역되고 있으나, '신들의 운명' 혹은 '신들의 몰락'을 의미한다. 노르드의 말세 신화로서, 미래에 일어날 것이라고 예언한 일련의 사건이 되겠다. 죽음의 여신 헬라가 아스가르드를 침략하면서 놓이게 되는 모든 것의 종말인 라그나로크의 위기를 뜻한다고 보면 되겠다. 특히 이 영화의 OST는 관객들의 기억에 깊게 남게 되었는데, Led Zepplin-Immigrant Song은 영화를 보는 내내, 보고 나서도 귓가에 남아 있고 영화의 장면을 떠오르게 하였다. 이 음악은 원래 유명하기도 하고, 다른 영화에서도 몇번 나온 적이 있어 굉장히 익숙함을 느끼고 반가움을 느끼게 하였다. 너무도 적절한 선곡이 아닐 수 없었다.

     

     

    줄거리

     

    소코비아에서의 어벤져스 울트론 사건 이후 인피니티 스톤을 찾아다니던 토르는 계속해서 고향 아스가르다가 불바다가 되는 꿈을 꾸었고, 정보를 얻기 위해 수르트에서 일부러 붙잡힌다. 이를 통해 수르트의 왕관과 아스가르드에 있는 영원의 불꽃이 만나면 수르트는 엄청나게 거대한 불이 되어 아스가르드를 불태울 것이고, 오딘이 현재 아스가르드에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이에 토르는 수르트의 왕관을 뺏어 아스가르드로 돌아간다. 고향으로 돌아간 토르는 문지기 해임달이 직책을 박탈당했음을 알게 되고, 오딘으로 변신한 로키를 본래 모습으로 돌아가게 한 뒤 오딘을 찾으로 로키와 지구로 가게 된다. 아버지를 만나는 두 형제... 오딘은 자신이 죽으면 죽음의 여신 '헬라'가 깨어난다는 주의를 주고 아내의 곁으로 간다. 바로 헬라가 나타나고, 그녀는 토르의 묠니르를 박살내 버린다. 형제는 도망치다 헬라에 의해 낯선 곳에 떨어지게 된다. 발키리에 의해 사카아르 행성의 그랜드마스터에게 팔리고, 그 곳에서 로키를 만났지만 그랜드 마스터가 운영하는 대회에 참가하게 되는데 그 대회에서 사라진 친구 헐크를 만난다. 치열한 싸움 후 헐크는 퀸제트를 타고 행성을 탈출하고, 나타샤의 영상으로 배너로 다시 돌아간다. 한편 토르는 헬라에 의해 동료들이 몰살당한 발키리와 손을 잡고 헬라에게 복수를 다짐한다. 4명-토르,로키,헐크,발키리는 헬라와 싸우기 위해 아스가르드로 돌아간다. 싸우는 과정에서 자신이 망치의 신이 아니라 천둥의 신임을 알게 된 토르는 각성하게 되고 일생일대 가장 큰 번개로 헬라를 공격하지만 그녀는 끄떡없다. 그녀를 제압하기 위해서는 그녀의 힘의 원천인 아스가르드를 파괴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수르트 왕관과 영원의 불꽃을 결합하고, 수르트는 아스가르드와 헬라를 파괴한다. 

     

    쿠키 영상과 감상평

     

    이번 작품의 쿠기 영상도 2개이다. 첫번째 쿠키에서는 지구로 향하면서 로키는 자신을 지구로 데려가는 것이 맞냐는 질문을 하는데 그때 거대한 우주선이 그들의 앞에 나타난다.(이는 추후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와 이어지는 떡밥이 되겠다.) 두번째 쿠키는 사라르의 혁명 이후 겨우 목숨을 유지한 그랜드 마스터가 사카르 행성인들에게 둘러싸이는 장면을 보여주며 끝이 난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이 영화는 타이카 와이키키 감독이 연출을 맡으면서 전작의 혹평을 뒤집는데 성공한 작품이다. 특히나 메인 빌런이었던 헬라의 존재감은 역대 MCU 빌런들 중 압도적이었다. 비평가들은 또한 슈퍼히어로 장르의 본질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마블 세계관에 유머를 불어넣는 이 영화를 칭찬했다. 토르 : 라그나로크는 3억 1500만 달러 이상이 수익을 올리며 흥행에 성공한다. 이전 시리즈로부터 많은 것들을 일거에 바꾸었음에도 연결성을 잃어버리지 않았고 토르가 각성하여 성장하는 스토리를 잘 그려냈다. 토르는 전지전능한 아버지 오딘을 잃고, 막강한 무기인 묠니르를 잃고, 상징이었던 긴 머리를 잃고, 아스가르드 왕국의 왕좌를 빼앗기고, 누나와 싸우다 눈 한쪽도 잃는다. 모든 것을 다 잃은 토르... 하지만 그 대신에 그는 백성의 안위를 얻고, 배신하기 일쑤였던 로키의 충성을 얻고, 자기파괴적으로 살았던 발키리를 얻으며, 무기 없이도 강력하게 싸울 수 있는 천둥의 신의 파워를 얻게 된다. 즉 무작정 힘으로 덤벼드는 저돌적인 토르로부터 한발짝 뒤로 물러서서 적과 자신에 대한 냉정한 비교를 하며 진정한 리더로 변모해 가는 토르의 성장 스토리인 것이다. '왕국은 장소가 아니라 사람이다'라는 이미 죽음을 맞이한 아버지의 힌트를 받아 토르는 파괴된 아스가르드 왕국의 백성을 이끌고 지구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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