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어벤져스 시리즈 18번째_블랙팬서(마블의 가장 혁신적인 히어로가 오다!) 정보, 채드윅 보즈먼_줄거리, 결말(쿠키 영상)

마블 어벤져스 시리즈 17번째_블랙팬서(마블의 가장 혁신적인 히어로가 오다!) 정보_라이언 쿠글러 감독

 

블랙 팬서 실사영화 시리즈의 첫 번째 영화이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 3의 6번째 작품이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더 나아가 슈퍼 히어로 영화 최초의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작이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최초의 아카데미 수상 작품이다. 제91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후보로 노미네이트되었으며, 미술상, 의상상, 음악상을 수상하였다. 이 영화는 슈퍼히어로 장르물인 동시에 흑인 문화의 정체성과 인종 차별을 다루고 있는데, 특히 아프리카 천연자원에 대한 확장된 인식, 그 기발한 상상을 소재로 와칸다라는 배경과 블랙 팬서라는 슈퍼 히어로를 창조해냈다. 가장 특징적인 점은 아프리카 토속 문화와 풍경,그리고 최첨단 과학 기술의 조합이라고 할 수 있는데, 상반된 두 장르의 조합은 시각적으로 상당한 만족감을 주었다. 이 영화의 감독도 흑인 라이언 쿠글러인데, 그는 미국의 영화 감독이자 최연소 10억 달러 돌파 영화 감독이기도 하다. 라라랜드의 감독 데미언 샤젤 감독과 비슷한 나이의 젊은 감독으로(1986년생) 단편 영화들을 연출하다가 2013년 감독 및 각본을 맡은 장편영화 데뷔작 '오스카 그래트의 어떤 하루'가 100만 달러도 안되는 저예산으로 만들어 흥행면으로도 대박을 쳤고, 선댄스 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비평면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며 호평과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그 후 영화 크리드의 각본과 감독을 맡게 되었고, 이때의 연출력으로 디즈니에 의해 차기작 블랙 팬서를 연출하게 된 것이다. 이 영화 또한 대박을 쳤고, 가장 젊은 10억 달라 돌파 영화를 감독한 감독,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흑인 감독 두 개의 타이틀을 동시에 가지게 된다. 

 

 

채드윅 보즈먼_줄거리

 

미국의 배우이자 시나리오 작가인 채드윅 보즈먼이 블랙 팬서 역할을 맡아 열연하였는데, 안타깝게도 대장암으로 인해 향년 43세로 짧은 생을 마감한다. 그는 이 영화의 주연으로 극을 이끌면서 와칸다 포에버란 유행어를 남겼고, 아카데미상 남우주연상 후보에도 오르기도 했으며 2018년에는 영화 홍보차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다. 훌륭한 연기자였는데 안타깝기만 하다. 영화는 아프리카 대륙의 와칸다라는 곳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시작한다. 아주 오래전 비브라늄 운석이 와카단에 떨어져 이를 둘러싸고 5개 부족이 전쟁을 벌인다. 이중 표범 여신 바스트에게 계시를 받은 주술사가 자가 심장 모양의 허브를 먹고 힘을 얻었으니 최초의 블랙 팬서가 되겠다. 숲으로 은둔을 선택한 자바리 부족을 제외한 나머지 4부족은 이 주술사를 왕으로 섬긴다. 와칸다는 비브라늄을 포함한 막대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발전된 기술과 문명을 구축했지만 자신들의 존재를 서구 열강에 숨긴다. 시빌 워에서의 폭탄 테러 사건으로 아버지를 잃은 티찰라는 와칸다의 새 국왕이 된다. 한편, 율리시스 크로는 에릭 킬몽거라는 인물과 함께 대영 박물관을 습격해 그곳에 보관된 비브라늄을 훔치고 거래가 이루어지는 한국으로 떠나고 와칸다에서도 이를 막으려 한국으로 향한다. 한국에 미리 와 있던 미국 정부 요원 로스와 같이 싸움을 하게 되고 클로를 붙잡았지만 킬몽거에 의해 제지당하고 와칸다에서 다시 만나게 되는데...킬몽거는 사실 와칸다 왕족의 후손으로 비브라늄을 이용해 와칸다 밖에 있는 흑인들을 도와 그들을 해방시키고자 한다. 자신에게 왕의 자격이 있다는 것을 증명하여 티찰라에게 도전하여 그를 무찌르고 새로운 왕으로 올라서게 된다. 킬몽거는 새로운 블랙 팬서의 탄생을 막기 위해 하트 허브를 모두 없애버리지만 티찰라의 연인 나키아가 하나를 훔쳐 몰래 달아나 다른 부족들과 힘을 합쳐 킬몽거를 물리치려 한다. 은둔하여 살았단 자바라 부족의 음바쿠는 죽은 줄만 알았던 티찰라를 돌봐주고 있었는데, 하트 허브의 힘으로 선조들을 만나고 온 티찰라는 다시 한번 블랙 팬서의 힘을 얻게 된다.

결말(쿠키 영상)

 

새 왕이 된 킬몽거는 와칸다 부족의 힘을 이용해 세상에 나가 지배하려는 야망을 보이지만 다시 힘을 찾은 티찰라가 그의 앞을 가로막는다. 그렇게 킬몽거를 따르는 부족과 티찰라의 생존을 확인하고 다시 한번 그를 따르기로 한 부족 간의 격렬한 전투가 벌어지게 된다. 음바쿠의 부족까지 합세하자 상황은 급변했고, 결국 킬몽거를 따르던 부족들은 모두 제압된다. 이후 결투는 티찰라와 킬몽거 1대1 싸움으로 이어지고 격렬한 전투 끝에 결국 티찰라는 킬몽거를 쓰러뜨리고 다시 한번 와칸다의 왕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이 작품은 아프리카의 정체성을 강조하면서 인종 차별의 메세지를 담고 있다. 이런 점을 킬몽거를 통해 사실적인 문제점으로 제시한다. 그는 자신의 아버지가 형에게 죽임을 당했다는 복수심과 와칸다가 숨기고 있는 비브라늄을 세계의 각국에서 차별당하고 있는 흑인을 위해 쓰지 않는다는 점, 복수를 해야 한다는 강경책을 내세우는 것으로 그의 서사에도 명분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런 그의 이야기는 티찰라, 즉 블랙 팬서가 자신의 아버지에 대한 진실을 받아들이고,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찾는 계기를 마련한다. 대한민국 관객이라면 많이 반가운 부산에서의 촬영, 특히 카 체이싱 장면이 와칸다의 발전된 과학의 정체를 상세히 드러내는 장면이라는 점도 뿌듯하게 만든다. 쿠키 영상은 드물개 1개이다. 드디어 와칸다가 그동안의 폐쇄적인 모습에서 벗어나 외부와 적극 교류하겠다는 연설을 하는 티찰라의 모습을 보여주며 마무리된다. 아버지와는 다른 길을 택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