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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블 어벤져스 시리즈 13번째_앤트맨 정보(양자역학과 앤트맨)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2의 마지막 영화이자, 앤트맨 실사영화 시리즈의 첫번째 작품이다. 제작 발표는 2006년에 했다는데, 발표한지 무려 9년이 지난 2015년에 개봉했다. 러닝 타임 117분이고 페이턴 리드가 감독을 맡았다. 폴 러드, 마이클 더글라스, 에반젤린 릴리,코리 스톨 등이 출연하였다. 앤트맨은 말 그대로 개미처럼 작은 사람이고, 1편에서는 주인공 스캇 랭(폴 러드)이 왜 개미 남자가 되었는지에 대한 과정이 그려진다. 포스터의 홍보 문구처럼 액션의 사이즈가 바뀌었다. 마블 역사상 가장 작으면서도, 반대로 또 가장 거대해질 수 있는 히어로!  흥행의 지표인 로트 토마토 점수 83%, 로튼 토마토 관객 만족도 86%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앤트맨 시리즈 영화는 양자역학이라는 다소 어려운 주제를 유머와 액션, 가족간의 사랑등의 조화로 관객에게 더 잘 다가갈 수 있었고, 사람이 축소되고 확대되는 과정과 기술이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양자역학은 원자와 아원자 입자와 같은 극히 작은 규모의 물질과 에너지의 행동을 다루는 물리학의 한 분야이다. 이 어려운 물리학의 한 분야인 양자역학은 앤트맨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앤트맨의 탐구의 기초는 양자 영역의 개념에 있는데, 이 영역에서는 공간과 시간이 왜곡되는 현상이 일어나고 앤트맨과 같은 캐릭터는 아윈자 크기로 축소되고 현실의 구조가 크게 달라지는 수준에 도달하게 된다. 즉 양자 입자가 특이한 방식으로 행동하고, 이상한 에너지 변동으로 무한한 가능성의 장소라 할 수 있겠다. (이 양자 영역은 전체 어벤져스 시리즈를 통틀어 아주 중용한 역할을 하게 된다!)

     

     

    내용

     

    과거 쉴드의 연구원이었던 행크 핌은 자신의 이름을 딴 핌입자를 개발한다. 그리고 제1대 앤트맨이 되었고, 그의 아내 제닛은 와스프로 활동한다. 그러나 작전중 제닛은 양자 영역에 빨려들어가게 되어 실종되고, 핌입자를 무단으로 이용하려 하는 쉴드에 반발하여 탈퇴하고 핌입자를 숨기려 한다. 이후 핌 테크놀로지라는 회사를 세웠으나 경영권 싸움에서 제자 대런 크로스에게 밀려나 쫓겨나고 만다. 한편 어벤져스 소코비아 사태 이후 좀도둑 스캇 랭은 교도소에서 출소한 후 전과 기록 때문에 제대로 된 직장을 다니지 못하게 되고 사랑하는 딸도 제대로 볼 수 없다. 친구인 루이스가 제의한 큰 건, 즉 은퇴한 부유한 노인의 저택 지하에 있는 보물을 훔치는 일을 하기로 했는데,  보물 대신 수트가 있었고, 이는 행크 핌의 의도였으며, 그 의도에 따라 스캇 랭은 제 2대 앤트맨이 되기로 한다. 핌이 준 미션은 바로 그가 쫓겨난 핌 테크의 어두운 계획을 저지하는 것이다. 핌을 내쫓은 대런은 옐로우 자켓이라는 수트를 만들어 히드라에게 다량의 판매계획을 세우고 있었던 것이다. 핌과 앤트맨은 이를 저지하기 위해 힘을 합치기로 한다. 스캇의 출현으로 어머니의 실종에 대해 오해하고 있던 딸 호프와 핌과의 관계도 회복된다. 스캇은 앤트맨의 능력을 숙달하게 되어 마지막 관문인 어벤져스 기지에서 행크의 신호 유인 장치를 훔치는 데 성공하고...대런의 계획을 막기 위해 핌 테크에서 맞붙게 되고 결국 제압에 성공한다. 하지만 옐로우 자켓의 코어까지 파괴하는 과정에서 재닛이 한 것처럼 몸을 양자 단위까지 축소하며 실종 직전에 이르지만 딸의 목소리에 정신을 차리고 다시 원래 크기로 돌아오게 된다. 

    후기 및 쿠키 영상

     

    스캇이 다시 돌아오자,핌은 이를 보며 의아해 하고, 오래전 실종됐던 재닛이 혹시 아직 살아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마지막 장면에서 어벤져스의 팔콘이 등장해 스캇에게 그를 찾고 있다고 하며 어벤져스 합류의 암시를 주며 막을 내린다. 첫번째 쿠키 영상에서는 핌이 딸 호프에게 새로운 와스프 슈트를 보여준다. 두번째 쿠키에서는 기계팔이 어딘가에 끼어 있는 윈터 솔져, 팔콘, 캡틴이 있는데 캡틴이 아이언맨에게 도움을 청해보는 게 어떻냐고 하자, 팔콘은 협정 때문에 도와주지 못할 것이라며, 대신 자신이 아는 인물이 있다 하며 영상이 끝난다. 이후 앤트맨은 돌아온다 라는 문구로 영화는 끝이 난다. 핌과 스캇 둘 다 한 아이의 아버지로서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포인트를 강조했다. 또한 핌입자의 행방도 중요하다. 첫번째 정보에서 강조했듯이, 이 영화의 주 배경이 되는 양자역학은 전체 어벤져스를 통틀어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수십년 전 양자역학의 세계로 사라졌던 재닛이 다시 나타날 수 있을 거라는 떡밥도 던져주어 향후 풍부한 이야기를 기대하게 한다. '개미만큼 작아진 슈퍼 히어로'라는 컨셉만 보면 굉장히 단순할 것 같지만, 의외로 이 영화에서 보여지는 아주 작은 원자의 세계는 굉장히 넓다. 또 하나의 슈퍼 히어로를 기대하게 된 것이다. 어벤져스 영웅들 중 가장 인간적인 면을 재닌 스캇. 한 가족의 가장이지만 전과가 있고, 예쁜 여자에게는 적극적 구애를 하고, 아이를 지켜야 하고... 그런 평범한 그가 영웅적 역할을 어떻게 하게 되는지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영웅이 커진다는 편견을 깨고, 오히려 작아지고 작아져 양자역학의 세계까지 표현해 내는 마블은 정말 놀랍다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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