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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블 어벤져스 시리즈-영화 보는 순서

    이번 글은 예전 마블을 그리워하며 다시 보고 싶은 분들을 위한 글이다. 너무 많은 에피소드가 개봉되어 예전처럼 기억하기도 쉽지 않고, 전체 마블 영화들을 살펴보면 세계관도 다양하고, 시간 순서가 바뀌어서 개봉되었기 때문에도 쉽지 않다. 더구나 디즈니 플러스 채널을 통해 여러 스핀오프 작품들과 단독 영웅 시리즈들도 있어서 이해하기 더 어렵다. 따라서 본 글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마블 영화들을 이해하기 위해 시간순으로 순서를 정리했다.(일단 2019년도에 끝난 어벤져스 앤드게임까지) 하지만, 이 순서는 마블 영화의 쉬운 이해를 위한 하나의 방법일 뿐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4시즌으로 분리한 영화 개봉 순서는 다음과 같다. #시즌 1-캡틴아메리카:퍼스트어벤져, 아이언맨1,인크레더블 헐크,아이언맨2,토르 천둥의 신, 어벤져스 1까지이며 각 슈퍼히어로가 되는 과정과 토르와 로키의 아스가르드 이야기, 그리고 어벤져스의 탄생에 관해 다룬다. #시즌 2-아이언맨3, 토르 다크월드, 캡틴 아메리카 윈터솔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앤트맨1까지는 어벤져스 1 이후에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 토르와 로키의 스토리가 주를 이룬다. 또 어벤져스 인피니티워에서 빌런으로 나오게 될 타노스와 인피니티 스톤으로 세계관이 확장된다. 즉 우주로 확장된다. #시즌 3-시빌워,닥터 스트레인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2, 스파이더맨, 토르 라그나로크, 블랙팬서 부터 세계관이 우주로 확장이 되고, 새로운 히어로들이 등장하면서 타노스와 맞서 싸울 준비를 한다. #시즌 4-앤트맨과 와스프, 캡틴 마블의 등장으로 앤드게임에서 타노스와 대적할 핵심적인 키를 가지게 될 슈퍼 히어로가 등장한다. 

     

     

     

    캡틴 아메리카 : 퍼스트 어벤져

    2011년 07월에 개봉, 크리스 에반스가 캡틴 아메리카로 등장했다. 주인공 스티브가 슈퍼히어로로서 최초 탄생하는 과정을 다루고 있는데 제 2차 세계대전 시대적인 상황을 배경으로 하여 현실적인 느낌을 강하게 연출하였다. 먼저 스티브는 군 입대에 지원하지만, 허약하고 왜소한 체격 때문에 번번이 퇴짜를 맞던 중 그를 눈여겨 본 '에이브러햄' 박사에 의해 슈퍼 솔져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다. 그런 왜소한 체격의 스티브를 연기한 크리스 에반스 배우는 보고도 믿지 못할 정도로 작고 허약한 캐릭터를 선보였는데, 이는 완벽한 CG 작업의 결과였다. 스티브가 슈퍼 솔져 프로그램을 통과한 후 인간의 4배에 이르는 강력한 육체로 거듭나면서 전쟁과 영웅이라는 관계로 슈퍼 히어로의 캐릭터에 기대감을 더한다. 스티브가 이제 맞서야 할 빌런은 에이브러햄 박사에 의해 만들어진 나치의 과학 부서 히드라의 대장 슈미트이다. 스티브와 슈미트에게 투입된 슈퍼 솔져 혈청은 신체를 강력하게 만들어 주긴 하지만, 심성이 선한 자는 더욱 선하게, 악한 자는 더욱 악하게 만드는 약물이라는 단점이 있던 것이다. 슈미트는 더욱 악랄한 레드 스컬로 진화한다. 한편 충격을 받을수록 더욱 강해지는 비브라늄으로 만든 완벽한 방어력을 갖춘 방패도 갖게 되는데, 이를 제작한 사람이 훗날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의 아버지 하워드 스타크라는 점이 흥미롭다. 자신의 절친한 친구 버키가 위험에 처하자 홀로 잠입하여 구해내고 병사들을 모아 히드라가 있는 곳들을 찾아다니며 공격한다. 이 임무 수행 중 버키를 잃게 되고(단, 이 부분은 훗날을 위한 떡밥!) 비행선 전투 중 레드 스컬은 큐브를 만지다가 빨려들어가 사라지고, 큐브는 비행선 아래로 떨어지고 캡틴은 이 비행선을 안전하게 다른 곳으로 몰고 가려 하다가 북극으로 추락해 비행기와 함께 수장된다. 

    마블 어벤져스의 시작!

    캡틴의 희생으로 세계의 평화를 찾았고 동료들은 그를 그리워하고 추모한다. 그는 찾지 못했지만, 대신 큐브를 찾게 되고..70년 후인 현대에서 얼어있던 캡틴을 누군가가 구조한다. 그의 앞에 쉴드의 국장 '닉 퓨리'가 나타난다. 캡틴이 70년 동안이나 잠들어 있었으며, 세상을 구하기 위해 필요하다는 것도 말해준다. 이 뒤로 이어지는 마블 시리즈에 대한 떡밥(버키 반즈, 졸라 박사, 페기 카터, 하워드 스타크 등등)이 퍼스트 어벤져에 많이 깔려 있기 때문에, 꼭 입문시 관람해야 하는 영화이다. 하지만 마블 영화라고는 믿기 힘들게 누적 관객수 51만여명에 그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서 만든 영화중 한국에서 가장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 '캡틴 아메리카' 이전의 나약한 인간의 고뇌가 있는 영화, 완성도 높은 히어로 무비라는 평도 이끌어냈다. 이 영화의 쿠키 영상에서는 어벤져스 1도 예고된다. 마블의 세계관을 이해하려면 정말 중요한 시작디 되는 영화이다. 2019년도까지 이르러 점점 발달되어 화려한 그래픽의 항연은 없지만 캡틴과 쉴드의 창설, 북유럽 노르웨이의 오딘 신화에서 이어지는 토르까지...다른 마블 영화의 복선을 암시하는 영화로 마블에 입문하기 위해서는 꼭 봐야 하는 영화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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