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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블 어벤져스 시리즈_8번째 토르 : 다크월드/토르 실사 영화 2번째

    아이언맨과 헐크, 캡틴 아메리카 그리고 토르등 마블 코믹스의 영웅들은 2012년 개봉한 어벤져스 이후 개별 활동에 들어갔다.  토르 : 다크월드(Thor:The Dark World)는 2013년에 개봉한 마블 코믹스의 토르를 원작으로 하여 만들어진 슈퍼히어로 액션 영화이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기반으로 한 영화이자 토르 : 천둥의 신의 후속 영화, 토르 실사 2번째 영화가 되겠다. 러닝타임이 112분으로 인크레더블 헐크의 러닝타임인 113분보다 짧다.(마블 영화 중에 가장 짧은 러닝 타임) 영화에선 토르와 제인이 연인으로 이어지듯이 나오지만, 원작에서는 토르와 시프가 연인 관계로 나오고, 북유럽 신화에서는 시프가 토르의 아내로 나온다. 감독은  앨런 테일러가 맡았다. 그는 미국의 영화 감독, 각본가이며, 로스트, 소프라노스, 왕좌의 게임등 걸출한 TV 드라마들의 제작과 감독을 담당한 것으로 유명하다. 2010년 이후에는 이 영화와 <터미네이터 : 제네시스>(2015년)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의 감독으로서 활동했다. 2011년 개봉한 토르 : 천둥의 신이후 2년만에 나온 속편이다. 처음 소개될 당시 인간이 아닌 신으로 태어난 슈퍼히어로란 점에서 특이하다고 생각되었기도 하다. 하지만, 어벤져스에 토르의 입양된 동생 로키가 지구 침략의 주모자로 활약했을 때, 토르가 동생의 잘못을 수습하기 위해 어벤져스의 일원으로 활동하면서 지구를 위하는 신으로 관객들에게 확실히 각인되었다. 전편 때와 달리 토르2를 대하는 마음이 달라졌다고 할 수 있다. 

     

     

    줄거리(리얼리티 스톤의 기원)

    페이즈 1의 대미를 장식한 어벤져스의 뉴욕사태로 돌아가, 지구를 혼란시킨 죄로 로키는 토르에게 잡혀간다. 고향인 아스가르드로 돌아가 로키는 지하 감옥에 갇힌다. 아버지 오딘은 혼란스러운 세계를 정리하며, 우주의 질서를 재정립하기 위해 노력한다. 그런데 지하에 잘 숨겨놓았던 에테르에 지구에 있던 제인이 감염되고, 과거에 아스가르드에 패한 '다크 엘프' 종족의 반격이 시작된다. 에테르는 우연히 태초부터 존재해왔던 다크 엘프의 무기이자, 타노스가 애타게 찾아 헤매는 인피니티 스톤 중 하나이다. 이때 잠들어 있던 말레키스가 에테르의 힘을 감지하고 깨어난다. 그들은 에테르를 되찾고자 제인과 아스가르드를 공격했고, 이 과정에서 어머니 프리가가 죽는다. 이로 인해 토르는 동생인 로키를 감옥에서 풀어주어 로키와 같이 어머니의 복수와 제인의 안전을 위해 다크 엘프 공격에 나선다. 제인의 몸이 심상치 않음을 알게 된 토르는 제인과 같이 아스가르드로 향하고, 말레키스는 에테르를 되찾기 위해 자신의 부하 알그림과 함께 아스가르드의 지하 감옥에 몰래 침입하였고, 그 뒤로도 많은 다크 엘프의 군대들의 침공에 많은 병사들이 사상당한다. 말레키스의 침공으로 토르는 오딘과 갈등을 빚게 된다. 백성들을 지키기 위해 로키와 동맹하고 헤임달이 그들을 도와 아스가르드를 탈츨한다. 토르와 로키는 말레키스를 없애기 위해 다크 월드에 도착하지만, 로키는 토르를 배신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제인의 몸에서 에테르를 완전히 빼내기 위한 눈속임이었다. 우여곡절 끝에 에테르의 힘이 말레키스에 흡수되고,토르와 제인은 런던과 연결되어 있는 동굴을 발견하여 지구로 피신한다. 지구에서 이어지는 싸움... 시공간이 뒤틀리는 컨버젼스가 절정에 이르렀을 때 토르와 제인, 셀빅 박사가 힘을 합쳐 묠니르와 중력 제어기로 말레키스를 쓰러뜨린다. 이후 아스가르드로 돌아간 로키는 왕위를 포기하고, 궁을 떠나자 오딘의 모습은 죽을 줄 알았던 로키로 변화하는 충격적인 엔딩으로 마무리된다. 

    리뷰 및 쿠키 영상

    왕좌의 게임으로 이름을 알린 앨런 테일러 감독의 손을 거치면서, 토르2는 드라마와 영상이 좀 더 정교해지고 묵직한 느낌이 더해졌다는 평이다. 동시에 토르 특유의 유머도 잃지 않았다. 동서고금의 오랜 화두인 형제의 갈등을 기본 축으로, 제인과의 달콤한 로맨스, 스펙터클한 액션, 그로테스크한 판타지가 적절히 뒤섞인 장르적 색채도 토르의 색깔로 자리잡았다. 두 형제의 질투와 배신의 드라마는 여전히 긴장감이 넘치며, 토르와 제인의 세계를 초월하는 사랑도 더욱 로맨틱해졌다. 신들의 세계에서 펼쳐지는 선과 악의 대립은 마치 중세가 배경인 판타지 영화처럼 어두운 매력이 있고, 지구와 우주 두 세계를 오가며 펼쳐지는 액션은 예측불허한 상황의 연속으로 관객을 놀라게 한다. 토르와 로키의 위험한 동맹이 어떤 결과를 맞을지도 관심사이다. 전편에 비해 로키의 출연분이 적으나, 존재감은 더욱 커졌다. 쿠키 영상은 2개이다. 1에서는 볼스타크와 시프가 콜렉터에세 인피니티 스톤인 에테르를 맡긴다. 그 후 콜렉터는 "하나는 됐고, 다섯개 남았군."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 쿠키 영상 2에서는 사건 종료 후, 토르가 다시 지구로 돌아와 제인과 다시 만나며 키스를 한다. 그리고 진동이 울리더니 포털이 열렸을 때 지구로 온 요툰헤임 몬스터가 돌아다니는 것으로 끝난다. 이후 토르는 돌아온다(Thor will return)는 문구가 뜨며 영화가 끝난다. 영화를 본 관객들에게 이번 영화에서는 무엇보다 로키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는 반응들이다. 지금까지 봐온 로키는 분명 토르를 배신할 거라 생각했지만, 어머니 프리가의 죽음으로 인한 분노로 토르와 함께 적을 상대하고, 본인이 이루고 싶은 목적 또한 달성한 것이 관객들에게 반전 매력을 선사한 것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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