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어벤져스 시리즈_7번째 아이언맨 3/뉴 페이즈의 시작!, 줄거리, 리뷰 및 쿠키 영상

마블 어벤져스 시리즈_7번째 아이언맨 3/뉴 페이즈의 시작!

2013년에 개봉한 아이언맨 3는 아이언맨 실사영화 시리즈의 마지막 3번째 작품이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 2의 첫번째 작품이다. 이제부터 새로운 페이즈가 시작된 것이다. 감독 셰인 블랙, 토니 스타크이자 아이언맨 역에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맡았다. 이번 영화의 빌런은 가이 피어스와 벤 킹슬리 두 내노라 하는 배우들이 맡았다. 페퍼 포츠 역의 기네스 펠트로, 마야 헨센 역으로는 레베카 홀이 연기를 해 주었다. 러닝 타임 129분이고 미국과 중국, 두나라가 공동 제작을 맡았다. 뉴욕에서의 <어벤져스> 이후를 배경으로 감독 셰인 블랙은 아이언맨 3에서는 아이언맨 슈트를 입은 두 인물이 싸우는 구도가 아닐, 보다 현실적인 적을 등장시켜, <다크 나이트> 이후 유행하는 "어두운 이미지의 히어로물"을 목표로 한다고 했다. <어벤져스> 뉴욕 사건의 트라우마로 인해 영웅으로서의 삶에 회의를 느끼게 되는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이다. 그의 혼란과는 관계없이 외부의 적들이 나타나고, 그는 테러의 위험으로부터 자신과 사랑하는 이들도 지켜야 하지만, 그의 머릿속을 어지럽게 했던 질문에도 답해야 한다. 그가 아이언맨인가, 수트가 아이언맨인가. 즉 이 영화는 히어로물이자, MCU 두번째 페이즈를 여는 첫 작품이기도 하지만, 아이언맨과 토니 스타크 사이에서 정체성이 확립되지 않은 토니가 그것을 찾아 나가는 성장 드라마로도 볼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아이언맨의 수트도 점점 진화하지만, 더불어 빌런도 점점 진화하게 되는데 그것을 지켜보는 묘미도 더불어 느낄 수 있다.

 

 

줄거리

뉴욕에서 치타울 종족의 침투를 막은 후인 현재, 토니는 끊임없이 새로운 슈트를 만들어 냈지만 우주에 한번 갔다 온 이후로 스트레스가 극에 달해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다. 그러던 중 TV에서 만다린이라는 테러범이 미국에게 경고를 보내는 영상이 흘러나오고... 그의 불안 증세는 점점 심해져 이제 자다가도 슈트를 부르는 지경에 이르게 된다. 한편 페퍼에게 토니에게 퇴짜를 맞았던 알드리치 킬리언이 찾아와 익스트리미스 프로젝트를 소개하는데, 이것은 뇌 속의 빈 공간을 이용하여 인간의 유전자를 변화시켜 인간을 강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는 무기로 악용될 가능성이 있어 그녀는 거절하고, 이를 경호원 해피가 눈여겨본다. 해피가 그들의 뒤를 추적하다 폭발 사고로 부상을 입게 되었고, 이를 조사하던 중 이전에 알았던 마야 헨센이 그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찾아온다. 하지만 그때 그의 집으로 만다린 군단의 테러가 쏟아지고 가까스로 목숨만 부지한 채 달아난다. 그리고 외딴 곳에서 할리 키너라는 아이와 만나게 되고 자신의 사망 소식을 듣게 된다. 이 아이의 도움을 받아 우여곡절 끝에 살아남을 수 있게 된다. 만다린은 급기야 대통령을 상대로도 도발을 하게 된다. 이를 막기 위해 워 머신의 개조 버젼 아이언 패트리어트가 출동하게 된다. 그때 토니가 이를 역추적해 모든 사건의 원인이 킬리언임을 알게 된다. 그는 토니를 유인하기 위해 페퍼를 납치하고 그녀에게 익스트리미스를 주입하며 토니를 협박했지만, 원격으로 슈트를 불러들여 위기를 벗어난다. 이에 킬리언 일당은 대통령 납치를 시도한다. 토니는 그간 만들었던 모든 아이언맨 슈트들을 원격으로 불러들여 일당을 소탕한다. (하우스파티 프로토콜)마지막으로 페퍼를 구출하기 위해 킬리언과 전투를 시작한다. 끈질기게 살아남은 킬리언을 익스트리미스를 주입당해 초인이 된 페퍼가 나타나 제압한다. 그렇게 모든 위기를 극복한 후 토니는 페퍼의 눈 앞에서 모든 슈트를 폭파해 버리고 가슴에 있던 아크 리액터를 제거하며 영화는 끝이 난다. 

리뷰 및 쿠키 영상

이번 영화에서는 어벤져스 뉴욕 사태 이후, 불안한 감정과 아이언맨에 대한 정체성의 혼란을 겪는 토니의 심리 상태를 보여준다. 영웅이라고 그를 치켜세우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그만큼 적도 많아졌다. 결국 그러한 그의 불안을 해소시켜 준 것은 늘 그의 옆에 있었던 페퍼였다. 그리고 그녀를 위해 그는 평범한 삶으로 돌아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었다. 이처럼 이 영화는 토니의 성장 드라마이기도 한 것이다. 전작들과는 다르게, 관객들에게 통찰력있는 슈퍼히어로의 이야기를 전달한다. 폭발적 액션, 감동적인 이야기, 풍부한 볼거리 등이 이 영화의 감상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새로운 페이즈로 들어가면서 이전과는 다른 히어로의 성장을 보여주면서, 앞으로도 한층 더 발전하는 히어로들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로 품게 한다. 즉, 후속작들의 톤과 스타일을 정립하는 역할도 한 것이다. 토니가 슈트들을 소환했을 때 그를 둘러싼 슈트들의 장관은 이 영화의 백미라 할 수 있다. 이런 디자인과 액션 장면의 퀄리티는 이후의 마블 영화들에게도 큰 영감을 주었다. 개봉 당시 관객들과 평론가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평론가들은 시나리오 구성과 연출, 배우들의 연기력 등을 칭찬하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한 획을 그은 작품으로 평가했다. 빼놓을 수 없는 쿠키 영상에서 토니가 헐크인 브루스 배너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상담을 한다. 상담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헐크는 인내심이 거기까지 이르지 않았던 것이다. 이후 "Tony Stark will return", 즉 토니 스타크는 돌아온다라는 말을 남기며 영화는 끝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