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어벤져스 시리즈_10번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 새로운 히어로의 시작 정보, 줄거리, 결말 및 쿠키 영상

마블 어벤져스 시리즈_10번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 새로운 히어로의 시작 정보

드디어 마블의 세계관이 우주로 확장된 본격적인 이야기의 시작이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실사영화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이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 2의 4번째 영화이다. 영화 감독은 제임스 건, 음악 담당(이 영화의 끝내주는 올드팝은 관람 포인트이다)은 트랜스포머 : 워 포 사이버트론 음악을 맡았던 타일러 베이츠이다. <인피티니 스톤>이라는 파워 스톤의 존재가 처음 드러난 시리즈이기도 하다. 스스로 전설의 무법자라 부르는 피터 퀄/스타로드 역에 크리스 프랫이 맡았다. 인간과 셀레스티얼 혼혈이며, 어린 시절 어머니를 잃고 지구에 온 외계인 도적단에 납치되어 그곳에서 성장했다. 무법자이긴 하지만, 정신적 육체적으로도 올바른 선악관과 도덕관을 갖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우주에서 가장 위험한 여자라는 별명을 갖고 있고, 타노스의 수양딸인 제호베레이 종족인 가모라 역에는 조 샐다나가 맡았다. 그녀는 타노스의 수양딸이지만 자신의 친부모를 죽인 그를 극도로 혐오한다.  그밖에 드랙스 역에 데이브 바티스타, 로켓 역에 브래들리 쿠퍼가 목소리를 맡았다. 로켓은 하등 동물의 유전자 변형 실험을 통한 결과물로 사이보그화된 골격 구조와 뛰어난 뇌기능을 가지고 있다. 유명한 현상금 사냥꾼이며 기계 다루는 능력이 뛰어나다. 플로라 콜로서스 족인 그루트 역에는 빈 디젤이 맡았다. "I am Groot" 밖에 표현할 줄 모르는 나무 형태의 외계인이다. 자유자재로 몸을 자라게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이들이 모여 구성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글자 그대로의 뜻은 은하계의 수호자이다. 스타로드가 이끄는 위험하고 특색 있는 캐릭터들이 모인 집단을 지칭한다. 

 

 

줄거리

우주 도적단 라바저스의 일원인 스타로드. 도적단의 이번 목표였던 오브를 홀로 손에 넣는 것에 성공한다. 별로 어렵지도 않았던 임무였으니 별 생각없이 홀로 팔아먹음으로써 가볍게 조직을 배신한다. 하지만 그 오브를 추적하는 많은 이들이 있다. 현상금 사냥군 로켓과 그루트, 그리고 가모라까지!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진 오브를 노린 치열한 결전으로 넷은 모두 기물 파손과 난동죄로 체포되어 킬른 감옥에 갇힌다. 결국 의기투합하여 감옥을 탈출한 후, 파워스톤이라는 신비스러운 물건을 팔려고 노웨어 행성에 사는 우주의 수집가 콜렉터를 찾아가게 되고... 그러던 중 타노스에게 복수할 생각에 눈이 먼 드랙스가 타노스의 부하 로난을 노웨어 행성으로 불러 들이게 된다. 끝내 파워스톤은 로난에게 뺏기게 되는데, 로난은 파워스톤을 손에 넣자 타노스의 지시를 무시하고 우주침공에 나서게 된다. 그리고 악당 로난이 벌이는 일을 막아내기 위하여 다시 뭉치게 되는 가오갤의 멤버들! 로난의 첫번째 목표는 노바행성이다. 네명의 가오갤 멤버들과 노바행성은 침공을 막아내기 위해 치열하게 싸운다. 어마어마한 파워스톤의 파괴력을 갖춘 로난과 전투를 하는 중에 나무 인간 그르투가 희생당하지만, 스타로드의 기지로 무기를 파괴시킨다. 파워스톤을 움켜지게 된 스타로드는 그 힘을 이겨내지 못하고 터지기 직전, 나머지 가오갤 멤버가 힘을 합쳐 파워스톤의 강력한 힘을 견뎌내고 로난을 무찌르게 된다. 이렇게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막을 내리게 되고, 그루트는 나무 인간답게 되살아나서 자라기 시작한다. 

결말 및 쿠키 영상

스타로드 일행은 파워 스톤의 위험성을 온몸으로 체험했기 때문에 이것을 노바 군단에 맡긴다. 노바 군단은 스타로드 일행의 공적을 높이 사 그들의 전과 기록을 말소시켜 주고 우주선도 새로 건조해 주기까지 한다. 그리고 나서 노바 군단은 스타로드에게 출생의 비밀이 있음을 알려 준다.(이는 2편에서 자세히 나온다) 그리고 스타로드는 그의 어머니가 선곡한 끝내주는 음악 모음집 VOL2를 틀고 우주로 날아가게 된다. 이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후속 편을 예고하는 것이다. 영화 전면에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다시 올 것이다라는 말을 남기면서 영화는 마무리된다. 마블의 세계관은 이제 우주로까지 커졌다. 단순히 영화의 속편만을 봐서는 모든 내용이 파악되지 않는다. 나중에 개봉된 영화일수록 그 전편에 전편까지 봐야 영화의 시점과 스토리라인이 전체적으로 이해된다. 이것이 마블 영화의 매력이다. 서로 다른 히어로들이 하나의 세계관에서 스토리를 공유한다는 점이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이다. 뭔가 어설픈 것 같은 히어로들의 집합체 같은 이 언발란스한 조합이 우주를 지키는 가디언즈라는 점, 이 실수투성이들의 인간적인 면모와 특유의 유머러스함이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옛날 음악을 좋아하고 어릴 때 잃은 엄마를 그리워하는 스타로드, 그가 왜 스톤을 만졌어도 버틸 수 있었는지는 2편을 봐야 확인할 수 있다. 역시 이 영화에도 쿠키가 2개 있다. 첫번째 쿠키는 죽은 줄 알았던 그루트의 나무 조각을 화분에 심었더니 이 조각에서 아기 그루트가 자라는 것을 보여준다. 드랙스가 바라볼 때는 가만히 있고, 드랙스가 보지 않을 때에는 춤을 추는 코믹한 연출이다. 두번째 쿠키에는 죽었다고 생각한 콜렉터가 아직 살아 있는 장면을 보여준다. 콜렉터의 다양한 콜렉션이 무참히 파괴된 상황을 하워드 더 덕이 놀리는 장면을 보여주면서 영화는 끝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