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반응형

    그녀가 죽었다

    추석 영화 "그녀가 죽었다" OTT 보러가기

     

    영화 "그녀가 죽었다"는 2024년 5월 15일 개봉한 한국 영화입니다.

     

    추석 연휴인 현재 웨이브, 쿠팡플레이, 왓챠 등 여러 OTT를 통해서 감상하실 수 있는데요, 

     

     

    아래 버튼을 통해 바로 보실 수 있습니다.

     

     

     

     

     

     

    영화 "그녀가 죽었다" 정보

     

    장르 : 미스터리, 스릴러, 서스펜스, 블랙 코미디

     

    감독 : 김세휘

     

    출연 : 변요한, 신혜선, 이엘 

     

     

    러닝타임 : 103분 (1시간 42분 44초)

     

    상영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영화 "하루" 이후 변요한과 신혜선이 7년만에 다시 만났습니다. 두사람은 연기 호흡이 너무 잘 맞았다고 평했는데요,  당초 개봉일은 2022년 9월 7일이었지만 연기되어 크랭크업 후 3년만에 개봉되었습니다. 

     

     

     

    김세휘 감독은 그동안 맨홀, 치외법권, 인천상륙작전, 덕구등의 영화에서 각색과 스크립터로 내공을 쌓았으며, 이번 영화로 처음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줄거리 리뷰

     

    부동산을 운영 중인 공인중개사 구정태. 그는 부동산 카페에서 '개미아빠'라는 닉네임으로 투자자문을 해주며 높은 평판을 얻고 있습니다.

    그런 그에겐 남들이 알아선 안 될 비밀이 있었으니, 바로 직업을 이용해 고객이 맡긴 열쇠로 그 집에 들어가 남의 삶을 훔쳐보는 취미를 가진 것입니다. 또한 그 집의 사소한 물건을 촬영한 후 자신의 비밀 장소에 보관까지 하는 악취미입니다.

     


    그런 구정태는 SNS 인플루언서 한소라에게 흥미를 느끼고 그녀를 관찰하기 시작합니다.  한소라가 이사를 하기 위해 부동산에 찾아와 집 키를 부동산에 맡기고,  구정태는 그 키로 그녀의 집에 들어가기 시작하는데...

    그리고 관찰 152일째가 되던 날,  그가 관찰하던 그녀가 죽었습니다!

     

     

    거기다 그녀의 시신이 몇시간 사이 감쪽같이 사라집니다.

     

    정태는 소라를 죽인 범인이 시체를 처리한 것이라 생각하고, 이 모든 것을 목격한 자신의 존재도 눈치챘을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휩싸입니다. 이후 아무렇지 않게 일상으로 돌아가 보지만, 빨간 봉투를 받게 되고 그 안에 ‘너지?’라고 적힌 섬뜩한 범인의 메세지를 확인합니다. 게다가 소라의 집을 드나들던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까지 동봉된 상황.

    또한 정태는 납골당에 있는 어머니의 유골함이 파손됐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심지어 차에서 찢겨진 엄마 사진을 붙이려고 하던 와중에 누군가가 정태의 목숨을 노리고 사이드브레이크가 풀린 트럭을 내려보내기까지 합니다. 

    결국 경찰의 수사에 포함되게 됩니다.

    정태는 평소 소라와 사이가 좋지 않았기로 유명한, 이 사건의 최초 신고자이기도한 bj호루기의 집에 몰래 들어가 집을 뒤진 결과 자신이 받은 것과 동일한 빨간 봉투가 여러 개 담긴 상자를 발견했고, 호루기가 소라를 죽인 범인이라 생각하게 됩니다. 

     

    또 호루기의 컴퓨터를 이용해 인스타그램을 검색하던 중 사진관을 운영하는 이종학이란 사람이 소라를 계속해서 스토킹 해왔던 사실을 알게 되고 이 둘이 공범이라고 확신하는데요, 


     

    소파에 누워있던 소라의 시신 장면으로 돌아간 뒤 그녀가 눈을 뜨고 숨을 헐떡이는 장면에서 극 전체가 뒤집힙니다.

    알고보니 소라는 2급 지적장애 동생을 어선에다 팔아넘기려 한 악행으로 인해 가족들에게도 의절당한 후 도시로 상경해 술집 접대부로 일하던 여성이었습니다. 이후 인스타그램에서 거짓 선행으로 유명 인플루언서가 된 것이었습니다.

     

    결말 평점(⚠️스포주의⚠️)

     

    그녀는 사실 진짜 살해 당했던 것이 아니라 스스로 죽음을 위장해 자작극을 벌였던 것이었습니다. 

     

    그녀가 이러한 짓을 벌인 이유는 자신을 스토킹하는 구정태의 존재를 알게 되었기 때문.

     


    한소라의 실체를 알게 된 구정태는 한소라에게 수상함을 느끼고 계속해서 조사해나가고 있던 오형사에게 그 즉시 나를 체포해도 좋으니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달라는 편지를 보냅니다.

    결국 구정태가 입을 열면 모든 게 끝날 걸 직감한 한소라는 구정태를 죽이려 하지만 적절한 타이밍에 도착한 오 형사 덕에 구정태는 목숨을 건지게 되고, 결국 살해, 유기견 사체유기 등 한소라의 모든 범죄 행각들과 잘못들이 세상에 까발려지게 됩니다.

     


    구정태는 오 형사를 찾아가 자신을 믿어준 것에 감사하지만, 오 형사는 경찰로서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구정태 씨 당신 피해자 아니에요. 범죄자에요, 스토커. 구정태 씨 지금 벌 다 받은 거 같죠. 이제 한 번 봐봐요. 당신이 당신 인생에 무슨 짓을 해놨는지."

     

    사전 시사회부터 매우 좋은 평을 받은 이 영화는 개봉 후에도 영화 중간중간 느껴지는 긴장감, 흥미로운 소재, 여러번 발생하는 반전으로 인해 재밌게 봤다는 사람들이 다수 주류 평을 이루고 있네요. 배우들의 연기력 또한 극찬을 받았습니다.

     

    다만 영화가 인물들의 내레이션으로 진행되는 데에 호불호가 있으며, 후반부로 갈수록 전개가 쉽게 예상돼 연출이 아쉽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손익분기점 110~120만 명이었는데 2024년 7월 16일 기준 1,236,876명의 관객을 동원해 손익분기점을 동원했네요.

     

    평론가들의 평은 다음과 같이 약간 아쉬움을 표시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