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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2002) 정보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Harry Potter and the Chambrt of Secrets)은 J.K. 롤링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제작하여 2002년에 개봉한 영화이다. 8부작 중 두 번째에 해당하는 작품이며, 1편에 이어 크리스 콜럼버스가 감독을 맡았다. 1편에서 호크와트에 입학하여 1학년을 보낸 해리는 여름방학을 이모네서 보내고 돌아와서 2학년이 된다. 호크와트 마법학교 내에 숨겨진 비밀의 방이 50년 만에 열리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다루고 있다. 영화의 상영 시간이 161분으로 해리 포터 시리즈 중 가장 길다. 또한 1편과 더불어 원작에 충실하여 책과의 차이점들이 그리 많지 않다. 실제 해리 포터의 주인공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가장 좋아하는 작품으로 이 영화를 선택했다고 한다. 첫 마법 입문기였던 1편에 비해 어둠의 마법사 볼드모트의 등장으로 어두운 느낌을 가지는 게 특징이다. (뒤편으로 갈수록 어두운 분위기는 더해진다.) 비밀의 방 편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이 시리즈의 중요한 장치가 되는 호크룩스의 개념이 처음 등장한다는 점이다. 호크룩스란 볼드모트가 그의 영혼을 쪼개 일부를 숨겨둔 것으로 그것은 살인이라는 행위를 통해 이루어진다. 총 7개의 호크룩스가 존재하고 그중 첫 번째, '리들의 일기장'이 등장하는데, 이는 이후 이야기에서도 중요한 복선이 된다. 

     

     

    줄거리

     

    여름방학을 맞아서 해리는 학교의 규칙에 따라 이모네로 돌아오지만, 즐거울 리가 없다. 게다가 절친이라고 생각했던 론과 헤르미온느에게서는 연락 한번이 없다. 그러던 어느 날 집요정 도비가 해리 앞에 나타나서 학교로 돌아가지 말라고 경고한다. 도비는 그래서 친구들의 편지도 가로챈 것이다. 해리는 도비의 말을 듣지 않는다. 마침 론과 형제들이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타고 해리를 구출한다. 다시 한번 9와 4분의 3 승강장에서 학교로 가는 기차를 타려 하지만 무언가가 가로막는다. 해리와 론은 다시 한번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타고 가까스로 학교에 도착한다. 겨우 시작한 새 학기, 하지만 해리는 벽에서 이상한 소리를 듣는다. 비밀의 방이 열렸으니 후계자의 적들은 조심하라는 글씨도 벽에 써져 있다. 비밀의 방에는 전설이 있었다. 네 창립자 중 한 명인 슬리데린이 뜻이 맞이 않아 호그와트를 떠났고, 비밀의 방을 만들었는데, 오직 후계자만이 이 방을 열고 그 안의 괴물을 해방시켜 머글 태생을 쓸어버린다는 것이다. 말포이라고 생각한 셋은 폴리주스 마법의 약의 힘을 빌어 슬리데린 기숙사에 잠입하고, 퀴디치 경기에서는 누군가의 방해로 해리가 부상당한다. 록허트 교수의 수업 중 뱀의 언어를 말한 해리에게 비밀의 방을 열 후계자라는 오해가 생겨버리고... 그 와중에 호그와트에서는 돌처럼 굳어버린 피해자들이 속출한다. 슬리데린 기숙사에 잠입하여 비밀의 방이 50년 전에 열렸고, 그 당사자는 쫓겨났으며 한 명이 죽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화장실 귀신 모우닝 머틀을 통해 톰 마블로 리들의 비밀 일기장을 발견하고, 일기장에 빨려 들어가 50년 전 비밀의 방을 연 사람이 해그리드인걸 알아낸다. 납치된 해그리드, 그 비밀을 쫓다가 돌처럼 굳어버린 헤르미온느... 그러나 해그리드는 누명을 쓴 것이었고, 헤르미온느를 통해 비밀의 방에 갇힌 괴물은 바실리스크이고, 그 눈을 보아 돌처럼 굳어진 걸 알게 된다. 곧이어 사건이 일어나는데 다름 아닌 론의 여동생 지니가 괴물에게 납치된 것이다. 모우닝 머틀을 통해 비밀의 문 입구를 알게 되어 론과 해리는 평소 허풍쟁이였던 록허트 교수와 같이 비밀의 방으로 지니를 구하러 가게 된다. 

    결말 리뷰

     

    비밀의 방에 도착한 해리는 지니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한다. 그때 발견한 톰 리들이 자신이 볼드모트의 과거이자 현재, 미래라고 말하며 바실리스크를 불러내 해리를 공격하도록 조종하고, 덤블도어의 불사조 폭스가 해리에게 마법의 분류 모자를 가져다 준다. 그동안 톰 리들은 일기장을 이용하여 지니를 조종하여 비밀의 방 문을 열고 끔찍한 일들이 일어나도록 한 것이다. 해리는 진정한 그리핀도르만이 뽑을 수 있다는 검을 마법의 분류 모자에서 꺼내 바실리스크를 무찌르고 바실리스크의 이빨을 일기장에 꽂아 넣으면서 그 속에 살고 있는 톰 리들의 기억을 소멸시켜 버린다. 불사조의 도움으로 그곳을 탈출하고, 불사조의 눈물로 상처도 치료된다. 덤블도어는 해리에게 아기 시절 볼드모트의 공격을 받으면서 그의 능력을 일부 전수받을 것 같다고 말해준다. 그때 교장실을 찾아온 루시우스 말포이. 해리는 기지를 발휘하여 루시우스의 종이었던 도비를 자유의 몸으로 만들어준다. 톰 리들의 일기장을 지니에게 준 것은 루시우스였고, 이 사실을 알게 된 도비가 해리에게 경고를 하러 온 것이었다. 1학년때 기숙사를 배정받을 때 마법의 모자는 해리를 그리핀도르에 넣을지 슬리데린으로 넣을지 고민했고, 해리의 선택으로 그리핀도르로 배정되었었다. 이 영화에서 해리가 뱀의 말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자신이 슬리데린의 후계자가 아닐지 잠깐 고민했지만, 바실리스크와의 싸움 중 그리핀도르의 검을 뽑을 수 있는 진정한 그리핀도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덤블도어는 해리에게 '우리의 진정한 모습은 능력이 아닌 선택으로부터 나타난다'라는 이야기를 해 준다. 각기 다른 능력을 갖고 태어나는 사람들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수많은 갈림길을 통해 선택을 하고, 자신의 현재 모습은 지금까지 자신이 행해왔던 선택의 결과라는 것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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