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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듄 : 파트 2 세계관

    영화 듄의 파트 2가 개봉했다.  듄의 세계는 지구를 벗어난 우주의 행성들이다. 이 세계관을 이해하지 않으면 영화의 이해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먼저 짚어본다. 시대적 배경 : 단순히 몇 십년뒤, 몇 백년 뒤가 아니라 무려 은하제국 10191년이다. 이때에는 광활한 우주에 몇 천, 몇 만개의 행성에서 여러 제국(가문)이 살고 있다. 이렇게 많은 행성과 가문을 통합한 가문이 있었으니 그게 코리노 가문이다. 그 가문의 황제가 전 행성을 통솔하고 있었고, 황제의 명은 곧 신의 명령과 같다. 영화 시작하자마자 나오는 스파이스. 이는 모래 속에 있는 물질로 우주 여행에 반드시 필요한 자원인 동시에 생명 연장, 의식의 확대를 너머 미래를 볼 수 있는 예지력 등의 잠재력을 끌어올려주는 환각제다. 그래서 듄 세계관에서 가장 비싸고, 귀한 물질이라고 보면 된다.  이런 귀한 스파이스가 나오는 행성은 딱 하나인데, 그게 아라키스 행성이다. 행성 전체가 사막이다. 이 아라키스 행성에 살고 잇는 모래 괴물(샌드웜)을 샤이 훌루드라고 하고, 이를 피해서 스파이스를 채굴해야 한다. 참고로 샤이 훌루드는 프레멘어로 '사막의 노인'이라는 뜻이다. 이런 위험천만한 행성에서 살고 있는 부족들이 있었으니 그게 생존과 저항을 상징하는 프레멘 족이다. 이들은 샤이 훌루드의 특징을 잘 알고 있고 사막에서 생존할 수 있는 자체 수트도 있다. 그리고 프레멘 족의 눈은 파란데, 이는 스파이스를 지속적으로 복용하면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현상이다.  전 우주를 다스리는 코리노 가문의 황제는 스파이스가 생산되는 아라키스 행성의 관리를 하코넨 가문이 맡게 해 주었다. 

    감독 및 등장인물, 줄거리

    2021년 파트 1에 이어 드니 빌뇌브가 감독을 맡았고, 헐리우드에서 제일 잘 나가는 배우 티모시 살라메가 주연을 맡았다.그가 맡은 폴은 아트레이더스 가문의 후계자이다. 제시카 아트레이더스는(레베카 퍼거슨) 폴의 어머니로 아트레이더스 가문의 여성이다. 하코넨의 습격 이후 폴과 빠져나가 스파이스의 영향으로 각성한 폴과 함께 프레멘들과 접촉하여 폴을 지지한다. 챠니(젠데이아)는 프랑크 허버트의 공상 과학 소설 "듄"시리즈에 나오는 중요한 캐릭터 중 하나이다. 그녀는 프레멘 사회에서 중요한 지위를 가지며, 그녀의 가족은 황제의 연구 요원이자 생태학자인 린스맨트의 후손이다. 주인공 폴 아트레이더스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 듄 파트 2는 폴 아트레이더스의 후계자로서의 운명과 전쟁의 이야기를 계속하게 된다. 폴은 과거와 미래를 예지하며 스파이스를 생산하는 아라키스 행성에 가야 하는 운명을 가지게 된다. 이 과정에서 그는 황제의 질투와 대가문 세력들의 음모와 싸워야 한다. 또한 그는 스파이스의 가치 때문에 아라키스 행성에서 벌어지는 복잡한 정치와 권력 다툼에 휘말리게 된다. 황제의 질투와, 대가문 세력들의 압박이 그를 둘러싸고 있으며, 그의 가문과 백성들을 보호하기 위한 위험한 여정이 시작된다. 한편 하코넨 가문의 라반은 프레멘에게 스파이스 수확의 80% 이상을 잃게 되자 직접 군사를 이끌고 프레멘들을 추적하지만 실패한다. 그 모습에 실망한 하코넨 남작은 뛰어난 검술 실력에 포악한 성격을 지닌 또 다른 조카 페이드 로타(오스틴 버틀러)를 전면에 내세운다. 힘든 여정 끝에 폴과 프레멘들은 황제와 하코넨 가문들이 모여 있는 곳을 습격하고 폴과 페이드 로타는 대결을 펼치게 된다. 접전 끝에 페이드 로타를 죽인 후 황제를 죽이려 하지만 그의 딸 이룰란(플로렌스 퓨)이 나서서 폴은 이를 받아들이고 황제가 된다. 모두 황제가 된 폴에게 머리를 조아리는데 이룰란을 아내로 삼은 것을 보고 충격받은 차니는 자리를 뜨고 사막에서 사막벌레를 잡아 조련하는 모습과 함께 영화는 끝이 난다.

    파트 3 예상

    제작 예정이고 듄의 메시아를 원작으로 삼으며 드니 빌뇌브 감독의 듄 실사영화 시리즈를 마무리짓는 완결판이 될 예정이다. 제작사 워너브라더스는 2027년 공개를 목표로 제작을 검토 중이라 한다. 1부 제작이 마무리된 후 승인이 나자마자 작업이 시작된 듄 : 파트 2와 달리, 충분한 시간을 들여 준비한 뒤 작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감독은 듄의 메시아로 폴의 일대기를 마무리한 후, 다음 시리즈가 제작된다면 다른 감독에게 바톤을 넘기겠다고 밝혔다. 원작 소설 시리즈는 듄의 신황제를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소설의 사이키델릭한 색채가 강해져 대중성이 낮아지고, 소설이 다루는 범위가 몇 천년 단위를 뛰어넘기 때문에 영화가 흥행하더라고 이후 시리즈가 나올 가능성은 별로 높지 않다. 데이비드 린치가 감독한 1984년 영화 듄은 듄 본편의 이야기를 다루었고, 린치는 듄의 메시아를 소재로 한 후속작을 기획하여 각본까지 작성했으나 실제 제작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그렇게 때문에 본작은 듄의 메시아를 소재로 한 첫 영상화이다. 원작을 따라간다면 3편은 2편 시점으로부터 12년 후를 다루게 될 것이며 폴은 이룰란 공주와 정략결혼하여 새로운 황제로 즉위하게 될 것이다. 아직 제작 초기 단계이며, 언제 촬영에 들어갈지는 미지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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